2013 新年辭 - ‘동행구민’ 모든 구민과 늘 함께하는 중구
2013 新年辭 - ‘동행구민’ 모든 구민과 늘 함께하는 중구
  • 편집부
  • 승인 2013.0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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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새해 새 희망의 태양이 남산에 떠올랐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해가 저물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저희 중구신문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 한해 건강과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도약의 발판을 다져온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제18대 대통령선거와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렀으며 계속되는 경제 위기에서도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으로 잘 이겨냈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깨끗한 국가 리더십 확립과 지방분권, 지방자치 정착을 만들어 내고 실현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신문의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가 필수조건인데 지역주민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곧 지역신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구신문은 항상 정론직필의 자세를 견지하며 올바른 여론형성과 수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합니다.

중구를 대표하는 신문, 지역 밀착형 정론지의 기치와 함께 출범한 중구신문은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의 대변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숱한 질곡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습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정론직필의 한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중구신문을 사랑하고 애독해 주시는 독자와 주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중구신문은 늘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개인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만큼 중구라는 지역공동체가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중구신문이 일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 지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독자 여러분의 관심사를 심층 취재하는데 초점을 맞춰 지방화시대에 일조하는 참 언론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열정과 냉철함이 묻어나는 고품질의 기사 제공과 균형 잡힌 시각을 통한 보도로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동행구민(同行區民)’ 구민과 함께 늘 동행하면서 가려운 곳은 긁어주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며 어둠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신문이 되겠습니다.

묵은해의 고난과 역경은 이제 잊어버리고 계사년 새해에는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풍성하고 알찬 결실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중구민 여러분,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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