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국론분열, 대국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한다
현 정부가 출범한지 9개월이 되어가는 지금 연속되는 계층간·정파간·노사간 분열과 반목이 우려를 넘어 걱정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론분열 사태는 오늘도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대선과정의 댓글사건과 관련해 사법부 판단이 진행 중이며 자유민주주의체제 부정 정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청구가 된 가운데 오늘도 어김없이 서울광장과 도심지에서는 금속성 파열음이 우리의 귓전을 거침없이 때리고 스쳐 지나간다.
북한 정권을 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대화를 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고 우리의 경계심이 허물어지면 월남패망과 같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질 수 있는 이때, 작금의 불안한 정국을 조속히 타개하고 국민화합을 이루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또한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 개발 포기를 선언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넓은 기틀을 여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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