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창간 21주년 특별 인터뷰 >> 최창식 구청장에게 듣는다
중구신문 창간 21주년 특별 인터뷰 >> 최창식 구청장에게 듣는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2.1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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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 나는 행정 … 구민과의 약속 100% 달성

최창식 구청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일자리는 감동이자 최고의 복지다.

가정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해법, 취업 집중지원 한다”

“중구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이다.

동네 생활 안전도로 만들고 안심하고 편안한 중구 조성한다”

“학력신장 상향 평준화 고무적이다.

역사문화 체험하는 관광명소화로 중구 전체에 활력 불어 넣는다.”

 

Q. 중구신문이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았다. 축하의 한 마디.

“중구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느덧 성년을 지나 21살의 청년으로 훌륭히 성장했다. 그동안 크고 작은 풍파도 많았을 텐데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석구석 중구의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구민의 예리한 눈과 큰 귀가 되어 지역 언론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앞으로 젊고 스마트한 신문,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이는 지역 언론으로 새롭게 도약해 중구발전을 견인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Q. 지난 2011년 취임해 3년여가 지나가고 이제 민선5기 제7대 구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정말 숨가쁘게 지나갔다. 동네 현장을 뛰어다니며 바쁘게 보냈다.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일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최근엔 지난 2월 10일 지방규제완화 우수단체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 한해만 38개 분야에 31억원을 포함해 3년동안 78개 분야에 4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냈다. 이 모두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록 처음엔 지역문제와 갈등에서 출발했으나 함께 고민하며 백방으로 뛴 고되고 힘든 과정속에서 따낸 눈부신 성과의 열매는 달콤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시책들을 차근차근 해결하고 나니 일 잘하는 똑 소리나는 구청장이라는 닉네임이 생겼다.”

 

Q.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명문학교 육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학력신장이 쉽지 않은데 숫자상으로도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아는데 소개 부탁한다.

“가장 큰 성과는 방과후 학습에 참여한 학생 90%이상이 두과목 이상 성적이 올랐다. 특히 2011년과 대비해 명문학교 지원 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국·영·수 과목이 중학교는 전체 11%, 고등학교는 6% 성적이 각각 향상됐다. 특히 한양중학교는 시범학교로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성적이 27.3%나 쑥 올랐다. 명문학교 육성 정책이 다른 학교에도 경쟁심리가 되어 파급 효과가 나타나 정말 뿌듯하다. 명문시범학교인 장충고등학교의 경우는 2011년과 대비해 석차가 67등이나 올랐으며 사교육비도 8억원이 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집안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닐 수 없었던 장충고의 한 학생은 3년동안 꾸준히 방과후 학습으로 전교 석차가 160등에서 10등까지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적이 올라 학력수준이 점차 상향 평준화 되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모두 열정과 의욕이 넘쳐나고 학교도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효과 만점의 사업이다.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도 똘똘 뭉쳤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98개의 개인, 단체 등이 십시일반으로 기금 9억6천여만원을 학생들을 위해 투자했다.”

 

Q. 중구하면 획기적인 아이템이 참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민간 일자리 창출 분야가 아닌가 싶다. 호텔 룸메이드 교육도 인기가 많은데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은.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히 원하는 것이 취업문제이다. 그런데 경기가 얼어붙고 서민경제가 갈수록 힘들어 일자리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안정적인 민간 정기일자리를 마련하는 정책이 가장 우선이다. 일자리 창출은 획기적인 것이다. 우리구는 관광호텔이 39개소로 객실수만 해도 8천 800개이다. 도심에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14개, 2015년에는 16개의 신규호텔이 각각 오픈할 예정인데 호텔 객실수 1.5개당 일자리가 1개씩 생긴다.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지수가 높은 셈이다. 이런 취지로 취임 후 32개 호텔을 신축 허가하고 신규 일자리 2천여개를 창출했다. 지난해부터 여성플라자와 명동 주민센터에서 호텔 룸메이드반을 개설했는데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곳에서 7기 과정을 운영해 192명이 전원 취업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그동안 호텔에 취업된 인원만도 300여명이다. 호텔 등 민간기업 31곳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 3,400개의 정규 민간일자리를 포함해 7,800명에게 취업을 지원했다. 취임 후 지금까지 5,500여개의 민간 일자리를 포함해 총 1만7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셈이다. 중구의 큰 자랑거리중 하나가 관광 인프라인데 이처럼 지역특성을 활용해 관광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혜택을 주었다.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올해도 호텔 관리사, 봉제, 패션, 인쇄, 육아 도우미 등 직업 교육으로 맞춤인력을 양성해 구민들이 혜택을 얻도록 일자리 총 8천개를 목표로 한다. 2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관내 시장, 아파트 등 주민들이 많은 곳에 천막을 치고 취업, 복지, 건축 등 전문 상담사가 찾아가는 현장 통합상담실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생활 속 궁금증까지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 최근엔 ‘우리 아들을 취직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어느 부모의 깨알같이 정성스런 편지 한통을 받았다. 일자리는 감동이자 최고의 복지이며 가정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해법이다.”

 

Q. 흔히들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부르는 관광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최근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1동 1명소화 사업이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지.

“중구엔 유명한 관광자원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토리가 있는 역사문화 흔적이 더 무궁무진하다. 물론 그 가치와 의미도 특별하다. 이제 기존의 쇼핑관광 패턴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데 주목해야 한다.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도 그 중에 하나이다. 최근 가장 급물살을 타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유지 무상사용 승인을 받고 공원 지하주차장 점유에 따른 변상금 7억8천만원을 면제받아 예산을 절약하게 됐다. 지난 1월 15일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용도 등이 가결됐으며 올해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2015년 실시설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천주교 성인 44인을 포함해 100여명이 순교한 역사적, 종교적, 문화적으로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는 장소로 지상은 역사공원, 지하는 박물관, 시민광장 등 2017년까지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엔 광희문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도 완료해 오는 17일부터 연중 24시간 개방한다. 1975년 중건이후 39년만에 처음이다. 이밖에도 충무공생가터 기념공간, 성곽 예술문화거리, 박정희 기념공원, 서애 대학문화거리, 남소영길 복합문화거리, 주자소 인쇄정보박물관 등 명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와 시의 재원마련과 함께 건축규제 완화 등으로 민간투자를 활발히 해서 각 사업을 구체화하면서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도록 명소사업에 주력할 생각이다.”

 

Q. 얼마 전 민족 최대 명절이라고 불리는 설이 지났다. 그런데 예전만큼 설 특수를 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중구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들이 많은데 활성화 계획이 있으면 밝혀 달라. 특히 남대문시장이 최근 남이섬과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대단한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 이 사업도 간단히 소개해 달라.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서민경제도 살아난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우리구에 33개의 시장은 서울시 최고를 자랑한다. 시장마다 별별 이색 특징이 있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미하면 재밌게 구경하고 쇼핑하며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테마여행이 된다. 그동안 롯데백화점과 약수시장, 신세계백화점과 남대문시장이 상생협약을 맺고 경영마케팅 전략으로 시장홍보, 서비스 개선 및 매출상승 효과를 톡톡히 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3월에는 남대문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1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10월에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월 23일에는 남대문시장과 남이섬간에 상생발전 협약도 맺었다. 남이섬 관광객들에게 남대문시장의 각종 이벤트와 액세서리 등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남대문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남이섬 입장 할인권도 줄 예정이다. 갈치골목, 안경골목, 아동복 골목 등 남대문시장을 더욱 전문화 되도록 특화시키고 야시장을 열어 먹거리와 함께 문화와 예술공연도 볼 수 있게 하면 색다른 명소가 될 거이다. 이밖에도 초등학생들이 관내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시장의 가게들을 광고해주는 청소년 광고기획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직접 카피라이터, 모델, 사진작가 등을 체험하며 전통시장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구의 전통시장은 재밌는 곳,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 외국 관광객이 북적북적대는 새로운 명소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다.”

 

Q. 최근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가보니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단순한 행정업무 뿐 아니라 건강과 복지까지 챙겨갈 수 있도록 변한 것 같은데 어떤 취지로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지.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행정의 접점이다. 올해 약수동과 황학동 주민센터에 보건·복지·민원을 한번에 처리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창구를 운영한다. 이 지역은 주민 수는 많은데 보건소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6월에 주민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U-health, 재활치료실, 만성질환 통합건강서비스, 건강소모임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이다.”

 

Q. 지난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구CCTV통합안전센터가 1위로 꼽혔다. 이처럼 안전특별구를 테마로 다양한 사업을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데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중구가 안전하면 서울이 안전하고 대한민국이 안전하다. 도심 한복판 각종 범죄와 사고 우려로 안전이 최고 이슈로 떠오른다. 지난해 중구 베스트정책으로 주민들이 구석구석 CCTV 설치를 뽑은 것 처럼 구민들에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것 같다. 그동안 24시간 안전한 도시를 위해 567개소에 730여대의 CCTV를 설치하고 구청 지하에 통합안전센터를 24시간 운영해 범인검거(9건), 범죄예방신고(196건), 사진자료 제공(911건)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올해 동네마다 생활안전도로 2~3곳을 만들어 아이들과 어르신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림동과 필동에 시범지역을 우선 조성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확대할 계획이다.”

 

Q.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전 문제에 대해 앞으로의 계획은.

“최근 불거진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문제는 갑작스럽게 제기된 문제는 아니다. 김대중 정부인 2001년부터 거론되어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을 은평구 국립보건원 자리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노무현 정부때인 2003년엔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추진단이 발족됐었다. 이에 대해 우리구에서도 주민 설문을 실시해 이전반대 의견을 제출하는 등 그동안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립중앙의료원 측에 줄기차게 이전을 반대했다. 서민 공공의료 서비스를 위해 존치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1월 서초구 원지동 이전 예산 165억원이 책정됐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심의 의료공백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대안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우리의 입장은 명백히 반대이다. 구민의 의견과 뜻을 외면하고 추진되는 이전은 결코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 구민이 존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서울의 서민들, 그리고 동대문 관광특구 등 도심을 찾는 수많은 내외국인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도심 한복판에 지금처럼 존재해야 한다. 이보다 더 분명한 이유가 있을까. 지난 1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주민서명을 받아 현재까지 3만2천여명 참여했고 지난 7일에는 중구, 종로, 성동구, 동대문, 성북구의회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내 여야 모두와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존치되도록 관련된 인근 구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Q. 구청장 선거 당시 제시했던 공약사업이 현재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지.

“공약사항은 100% 달성했다. 구민과의 약속은 철저하게 지킨 셈이다. 일자리 창출, 약수고가 철거, 지하철역 편의시설 설치, 중림복합시설 건립, 전통시장 특화 등 굵직굵직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모두 51개 사업인데 도시환경 분야가 20개로 41%를 차지해 가장 많다. 당초 선심을 얻기 위한 허황된 공약은 접었다. 구민이 들으면 솔깃하고 달콤한 공약은 어차피 현실성이 없는 불가능한 것이다. 도심 중구의 생태와 비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차근차근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사업을 착수하고 적극 추진했다.”

 

Q.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은데 현역 구청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문제는 워낙 첨예한 사항이다. 찬반 여부를 떠나 지역을 위해 누구든지 능력있고 자질있는 인물이 후보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구조적인 정치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중구민들에게 한 말씀.

“구청장을 맡아 구정 살림을 꾸려나가다 보니 중구는 정말 해야할 일이 많다. 그동안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정을 믿고 지켜봐 주기 바란다. 곁에서 격려도 해주시고 가끔은 매서운 야단도 쳐주시길 바란다.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 앞으로 구의 모든 자원과 인프라를 총 동원해 보다 좋은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복지체계를 갖추고 서울의 중심다운 중구의 가치를 재창조하도록 중구의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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