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서울시의회의원선거 중구제2선거구 후보자 인터뷰
특집 - 서울시의회의원선거 중구제2선거구 후보자 인터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5.2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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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기호 1 이혜경

주민 원하는 제대로 된 시의원, 일하는 시의원 후보

■ 출마의 변

약수고가 철거가 1년이나 지연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중구 예산이 제대로 내려온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여성최초 중구의회 재선의원을 하면서 제가 본 시의원의 모든 것은 바로 이 두 문단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시의원, 일하는 시의원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시의원 경선에 뛰어들었고 당원들의 투표로 당당하게 공천을 받았습니다.

신당동 주민들께서는 저를 구의원으로 두 번이나 당선 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구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다운 시의원으로 일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서울시의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시의원, 중구발전에 호흡을 맞추는 시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중구민 여러분들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더 겸손히, 더 가까이 모시는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핵심 공약

엄마의 마음으로, 주부의 마음으로 중구를 살피는 것이 핵심공약입니다.

먼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막을 수 없다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준하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 불편한 진실인 아파트 관리의 부조리를 없애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의원은 중구 구정을 잘 알아야 하며 구청장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재선 중구의회의원으로 중구의 현안문제가 무엇인지, 시의회에서 어떤 문제를 다뤄야 중구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맥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회현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의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이미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청장과 힘을 합쳐 서울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선거구의 문제점과 해법

중구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남산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남산 경관을 헤치는 일입니다. 이로 인해 낙후된 주택이 많다는 것이 중구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재산권침해, 남산 경관, 그리고 낙후된 주거환경. 이 세 마리 토끼는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유럽의 경우를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신개념 녹색주거지 모델로 개발해 남산경관과 문화재보호를 하면서 개발을 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이화여대 재학시절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중구에 터를 잡고 살면서 동네일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고 주민들이 느끼는 부당함에는 앞장서서 논리로 행정기관에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열정을 보신 주민들께서 지난 8년전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고, 4년전에는 여성최초로 중구의회 재선의원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술자리정치, 밥상머리 정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시의원은 정치라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우리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편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우리 중구가 조금만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시의원이 하는 일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으로 호의호식하는 시의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는 시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돈으로 환심 사는 시의원이 아니라 경험으로 중구를 위해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시의원이 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 이영건

행동하는 나눔으로 열심히 듣고 더 큰 섬김 실천

■ 출마의 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 또래의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입니다.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들의 그 찢어지는 심정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울컥거림이 가슴속을 휘젓습니다. 우리 사회에 지금 절실한 것은 안전 불감증을 타파하는 것과 더불어 사회의 혜택으로 많은 것들을 가진 이들이 이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이 사회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수년간 저는 중구 퇴계로 토박이로 살아오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열심히 땀 흘려 번 돈이 저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사회와 이웃들이 저에게 주신 선물임을 알기에 끊임없이 기부하고 나누며 섬김의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서울시의원으로 더 크게 섬기겠습니다. 개인의 선행과 실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중구의 이웃들과 보다 어우러져 공동체를 이루는 아름다운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 큰 섬김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제 저와 함께 작지만 강한 중구,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아름다운 공동체 서울특별시 중구를 만들어갑시다.

민생정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어갑시다. 행동하는 나눔, 더 크게 섬기는 이영건이 되겠습니다.

 

■ 핵심 공약

경영학 박사이자 교수로 쌓아온 학문적 바탕, 수십년 기업가로 검증된 전문성과 현실감각. 이 모든 역량을 중구 이웃들의 더 많은 혜택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습니다.

저는 성실납세자를 넘어 세금 감시자이자 정책 제안자로서 제대로 사용하고 철저히 챙길 것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들의 최후의 보루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지키겠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한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대상자, 노숙인, 장애인 등이 34만3521명에 이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중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절대다수 서울시 의료취약게층을 외면하는 처사입니다.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살기 좋은 제대로 된 실버존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출산장려금 예산이 전무해 100% 구비로 지급하는 실정입니다. 적극적인 출산 장려금 정책으로 서울시 시비를 지원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선거구의 문제점과 해법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한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 대상자, 노숙인, 장애인등이 34만 3521명에 이릅니다. 돈 없고 어려운 분들에게 자가용 몰고 병원 오라는 행태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중구 구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절대 다수 서울시 의료취약계층을 외면하는 처사입니다.

제가 막겠습니다. 서울시장과 함께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부하고 나누며 섬김의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개인의 선행과 실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구 구민들로부터 선출된 서울시의원으로 중구 구민들의 요구가 서울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는 통로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로서 성과 있는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기호 3 김고니

돈 보다 사람 귀한 줄 아는 시민을 위한 정치 이뤄

■ 출마의 변

침몰하는 대한민국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36살의 직장 10년차, 결혼 5년차 대한민국 여성입니다.

사는 것이 바빠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매일 6시 전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지칠 대로 지쳐 퇴근을 하는 일상.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로는 살아갈 수 없겠다 싶은 요즘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만든 무능한 대한민국 정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듯한 한심한 정치인들의 행태와 발언들. 충격적입니다.

국민을 버린 대통령도 필요 없고, 사진 찍기만 바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치인도 필요 없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키워갈 자신도 없습니다.

정치가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돈보다 사람귀한 줄 아는 우리가! 번지르르한 공약보다 지금 무엇이 삶을 힘들게 하는지 아는 국민이!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시민이! 더 잘 할 것 같아 출마했습니다.

 

■ 핵심 공약

세월호 진상을 낱낱히 밝히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돈정치, 돈선거를 끝내겠습니다. 정치가 죄인입니다. 국민을 위한 일을 하지도 못하면서 국민세금 축낼 자격도 없습니다. 기탁금 제외 100만원 미만으로 선거운동을 하겠습니다.

시의원후보는 5100만원의 선거운동비를 지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이상 지지를 받으면 전액 세금에서 보전됩니다. 100만원 자린고비 선거로 혈세낭비를 막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치의 길을 열겠습니다.

연봉은 반값, 일은 두 배로 하겠습니다.

서울시의원 연봉 평균 6200만원. 받을 자격 있습니까?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 자리입니다. 해외연수, 과한 연봉. 줄이고 없애고 탁상행정 아닌 발로 뛰는 지역의원이 되겠습니다.

 

■ 선거에 임하는 각오

세월호 참사는 무능한 정부와 썩은 정치, 비겁한 언론과 천박한 자본이 만든 참사입니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라는 유족들의 피맺힌 절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잊지 말고 행동해 주십시오. 함께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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