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
  • 편집부
  • 승인 2015.1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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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녹이는 따뜻한 행복 나눔’ 모금행사 중 1,200여명 참여…자선바자회, 김장담그기 등 운영

 중구는 지난 3일 오전10시부터 중구청 광장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나눔이 좋다! 중구가 좋다!’를 주제로 중구청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씨앤엠 중앙케이블TV가 주관한 모금 방송을 진행했다.

이 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이혜경 서울시의원, 김기래 중구의회 부의장, 고문식 변창윤 정희창 양찬현 양은미 이화묵 중구의회 의원, 지수근 국민연금종로중구지사 차장, 관내 직능단체장과 회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계 테러와 경제위축 등으로 모두가 위축되는 올 겨울, 이번 행사가 기부문화에 봄바람을 불어와 어려운 이웃과 하나 되는 따뜻함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2016년에도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중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나눔이란 것은 베푸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다”며 “받는 분도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 할 것이고, 주는 사람도 나눠주면서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면 행복 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의회에서는 구민을 위해서 다 같이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준 의원은 “페이스북 회장이 본인 재산의 대부분을 내 딸과 딸의 세대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뉴스를 봤다. 기부란 것은 나눔의 더불어 사는 세상의 시대적 정신이 아닐까, 결국 함께 잘 사는 내일을 위한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붉은 원숭이의 해인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사업이 잘 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상욱 위원장은 “나의 성과가 나만의 성과가 아닌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성과가 될 때 공동 회복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온돌은 아랫목에서 따뜻해진다. 그 온기가 윗목까지 함께 따뜻해지는 것을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온돌 아궁이 불쏘시개가 될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중구민들의 모습 자체, 밝은 얼굴로 눈을 마주치면서 웃고 함께 일하는 모습이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구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올 한해는 물론 내년에도 꼭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수근 차장은 “매년 이 행사에 직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며 “쪽방촌에 사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모금방송과 함께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리라아트고등학교 학생들 공연과 투맥스, 러브어스, 트로트 가수 사인방의 무대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동평화시장 상인연합회ㆍ동대문상가연합회에서 제공한 등산복, 여성복, 남성복, 스카프 등 사랑의 자선바자회, 롯데백화점 직원봉사단체인 샤롯데 봉사단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슈퍼모델 봉사단 아름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월동생필품을 상자에 포장해 전달하는 활동 등이 진행됐다.

또 제빵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뚜레주르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아름다운 카페를 운영하고, 청년봉사단 TRUCKERS에서 간식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2016 기부희망메시지 쓰기와 포토존, 생활 속의 작은 나눔 실천을 위한 응답하라 2016 운세 사랑의 동전 모으기 부스 등이 진행됐다. 한편 모금액은 현재(지난 3일까지) 1억9,098만원이 모였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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