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2년만에 착공
굿모닝시티 2년만에 착공
  • 김은하기자
  • 승인 2005.06.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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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년 3월경 완공 예정
정·관계 로비 파문과 사업시행자의 분양금 횡령 등으로 사업이 중단됐던 동대문 대형 쇼핑몰 ‘굿모닝시티’가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갖고 2년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굿모닝시티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업부지 2,362평에 남아있던 일부 건물 철거가 모두 끝나고 열린 착공식에는 조양상 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장과 굿모닝시티 건설 관계자를 비롯해 성하삼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 조영훈 의원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 평화시장 전유석 대표 평화시장새마을금고 차재덕 이사장 등의 지역 내빈들이 참석했다.

(주)굿모닝시티 길순홍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2년여 동안 계약자협의회 회원들에게 닥친 큰 어려움을 피나는 노력과 희생으로 극복했기에 착공식이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 굿모닝시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계약자들에게 미래가 요구하는 전국 최대의 쇼핑몰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조양상 계약자협의회장도 “계약자 회원들이 잃어버렸던 재산과 꿈을 되찾은 뜻깊은 날이다. 하지만 착공식은 완공을 위한 시작에 불과한 만큼 오늘을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지상 최고의 쇼핑몰로 탄생할 수 있도록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모닝시티의 시공을 맡은 풍림산업(주)는 지하 7층 지상 16층 연건평 2만7,850평 규모로 오는 2008년 3월 경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착공식 행사장 일대에서 계약자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이웃사랑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열고 백혈병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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