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롯데백화점은 저소득가정 31세대 82명에게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작은소원 들어주기」를 통해 가을 테마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백화점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지난 15일 구청광장에서 출발해 강원도 춘천 제이드가든의 수목원을 산책하고 에니메이션 박물관, 황토밭 고구마캐기 등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평소에 함께 가족끼리 담소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겐 이번 여행이 가족간 소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수목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접하고 어린이들에게 고구마 캐기 및 애니메이션 박물관 체험을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점장 황규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알짜기부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해 5월 어린이날 선물세트, 9월 추석명절선물세트, 8월 저소득어르신 말복삼계탕 등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초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명절음식과 답례품 등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기부를 하고 싶어도 기부 방법이나 쓰이는 경로를 몰라 망설이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후원만족도가 높다. 작은소원들어주기는 알짜기 부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지만 소중한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가정을 위하여 가을나들이로 위로해주는 후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후원자와 수혜자간 연결서비스를 디자인하여 복지 1등구,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