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기능 회복과 건강한 육아 돕는 ‘행복한 부모교실’
가족 기능 회복과 건강한 육아 돕는 ‘행복한 부모교실’
  • 편집부
  • 승인 2016.10.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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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드림스타트 가정 대상 가족여행 행사 진행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가정 22가구를 대상으로 ‘가을 가족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가족나들이가 쉽지 않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기회를 마련, 가족의 유대감과 생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족나들이에 선정된 22가구 70명은 강원도 원주로 나들이를 나섰다. 원주에 도착한 가족들은 ▲레일바이크 체험 ▲한지박물관 관람 ▲한지공예체험 등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총 4주간 8회에 걸쳐 ‘행복한 부모교실’을 중구청소년수련관 강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부모교육 및 청소년대상 교육전문기관 ‘맑은샘태교연구소’에서 아동연령별, 부부중심·한부모 등 가구 특성별로 교육대상자를 구분,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양육법 교육과 함께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유아반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석해 동요부르기, 오감발달 신체놀이 등 놀이문화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고, 초등학생 부모들은 심리상담, 가훈만들기, 푸드테라피와 성교육, 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며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중구는 추후에도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기능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가족여행을 갖지 못했던 가족들이 야외 나들이로 가족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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