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3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회 중구 후원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해온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해 나눔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 10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을 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롯데백화점, 국민은행, 메트로 호텔, 신세계몰 등 이웃 후원활동을 벌인 100여개 기업과 개인이 참석했으며, 최창식 중구청장,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박영한 중구의회 운영위원장, 이금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 점장 등 내빈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중구 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행사와 드림콘서트로 진행됐으며, 드림콘서트에서는 성악가이자 콘서트 기획자인 드림라이프 유정현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이밖에도 최우영 소프라노가 ‘보석의 노래(오페라 파우스트 中)’, ‘아름다운 나라’를, 김승직 테너가 ‘남몰래 흐르는 눈물’, ‘목련화’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상영된 동영상에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겨울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저소득 청소년 가정의 가을 가족여행에 함께 한 스토리, 과자의명과 태극당에서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장면, 파라다이스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직접 찍어드리는 장면 등 ‘행복한 드림’의 감동이 담겨있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행사가 중구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차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