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효부 김석진, 이상열, 정애숙…오는 11일 구민회관에서 시상
중구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1회 효행상’ 시상식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효행상 시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효행상(효자·효부) 수상자는 김석진, 이상열, 정애숙 씨 3명으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각 경로당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김석진(55년생·중림동)= 김석진 씨는 삼성사이버 아파트 동 대표 회장으로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해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함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을 성심, 성의껏 보살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열(54년생·청구동)= 이상열 씨는 평소 착실한 택시기사로 생활하면서 90세가 넘으신 노모를 아침 10시에 경로당에 모셔다 드린 후 일터로 나가고 오후5시가 되면 경로당에 와서 노모를 모시고 집으로 가는 등 어머니를 향한 효행이 남다르다.
▲정애숙(63년생·중림동)= 정애숙 씨는 출가해 가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장애를 가지고 홀로 사시는 아버지를 매일 찾아와 식사준비를 해 드리고 봉양하고 있다.
한편, 제11회 효행상 시상식 및 5월 가정의 달 어르신 초청 효한마당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예원학교, 포천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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