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스포츠마사지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포츠마사지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는 국민연금 사회공헌기금 지원 사업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모임 소속 스포츠마사지 봉사자 4~5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요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마사지는 순환 증진 및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제공한다면 통증 완화 및 순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국민연금 수급자 모임 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스포츠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복지관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2-2234-3515)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중구보건소와 연계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경화 구강교육사가 강의하며 구강질환(치주질환, 구강건조증 등)이 심해지면 영양 불균형, 발음장애, 더 나아가서는 심·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어르신들의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관리 방법 등 노년기의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교육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노소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