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실천단-서울시 직원…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캠페인
명동 상가 일대 에너지 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펼친 시민실천단과 서울시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시민실천단 에너지지킴이는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직원과 함께 지난달 19일 오후 명동 쇼핑몰 상가에 문을 열고 냉방영업자제 권유활동과 쇼핑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냉방 중 점포 문을 열어놓으면 문을 닫고 영업을 할 때보다 전력이 최대 3~4배가 소비된다.
시민실천단은 에너지를 절약 홍보 활동을 하고 여름철 적정실내온도인 26도 이상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도 회장은 “우리 에너지 지킴이 팀은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8월까지 새어나가는 전기를 막기위해 관내 상가 밀집지역 2천여 점포를 대상으로 본 홍보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 말하고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처해 가는 길은 에너지 절약뿐이고 이 폭염에는 시원한 복장에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내 점포 앞에 물을 뿌려 도심의 열기를 식혀 우리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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