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진행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진행
  • 편집부
  • 승인 2017.09.0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분증 지참 후 중구보건소 또는 중림보건분소 방문…9월 중 접종 권장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만 65세인 1952년 출생자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할 때 나오는 분비물로 타인에게 전염되는데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폐렴으로 이어지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 감기나 독감이 악화될 때만 폐렴에 걸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특히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균혈증은 사망률이 60%, 수막염은 80%에 이른다. 이러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평생 한 번만 접종 받으면 되는데 50~80%의 예방율을 보인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구보건소나 중림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면역 저하를 불러오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중구보건소 예방접종실(☎3396-6357,6496)로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관내 1952년생 1천6백여 명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안내문 발송은 물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 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구는 접종률을 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소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