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직접 만든 유자차를 보훈가족 100명에게 전달

대학생 봉사단이 유자차 100병을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달 24일(금) 보훈청 소속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건강유자차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이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감기예방에 좋은 유자차를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1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는 유자를 직접 손질하며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유자차를 만들어 보훈가족 100명에게 전달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직접 담금 유자차를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동절기를 대비해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나눔, 단열지원 등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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