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 교류기획단 푸른성장대상 수상
중구청소년수련관, 교류기획단 푸른성장대상 수상
  • 편집부
  • 승인 2017.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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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류기획단 U.S’…청소년 동아리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

(좌측부터) 청소년교류기획단 이민경 청소년지도사,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교류기획단 한지수 단장, 권재웅 청소년교류기획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의 ‘청소년교류기획단 U.S(단장 한지수)’ 는 지난 15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푸른성장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푸른성장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사람과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동아리를 발굴해 포상, 격려하는 상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과 함께 개인 500만원, 단체 1,000만원, 청소년 개인 100만원, 청소년 동아리 150만원 등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교류기획단 U.S’는 지난 2015년부터 교류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자치기구로, 지역사회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들을 잇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일본의 의식주, 놀이문화, 요리문화를 초등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청소년 축제 진행으로 지역사회에 세계 각국의 문화와 요리들을 알기 쉽게 게임과 퀴즈 형태로 전파하는 다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활동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교류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소년교류기획단 U.S 한지수 단장(대경상고 2학년)은 “지역주민들에게 세계문화를 알리는 다문화축제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과 같은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단원들과 나 자신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세계의 문화들을 즐겁고 쉽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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