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7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 개최
중구, ‘2017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7.12.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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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장 5곳 선정 및 우수상인 12명 표창…6개의 지표 평가

2017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시장 대표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중구 최고의 전통시장을 가리는 ‘2017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남대문시장, 방산시장, 방산종합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중앙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인교육·상인소통·환경개선·결제편의·친절·시장마케팅의 6개 지표를 세우고 시장별로 1년간의 성과와 노력을 평가했다.

그리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적극교육상, 적극소통상, 적극실천상, 적극개선상, 적극노력상, 특별상 대상시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평가에서 남대문시장은 친절 캠페인과 야시장 활성화 노력으로 적극노력상을, 연세액세서리 상가에 청년상인을 유치해 특별상을 받는 등 2관왕에 올랐다.

적극교육상에는 신평화패션타운이 선정됐다. 시장 내 전 상인이 상인교육에 적극 참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밤샘 영업을 마친 상인 5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종 행사마다 모든 상인이 참가하며 화합된 모습을 보인 방산시장은 적극소통상을, 시장 환경개선과 화재예방에 앞장선 방산종합시장은 적극개선상을 받았다.

적극실천상은 서울중앙시장에게 돌아갔다. 거의 모든 점포에서 카드와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전통시장은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인식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시장에서 제출한 자료를 심사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한 것이다. 수상한 시장에는 5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한편, 우수상인 12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상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계속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중구는 내년에도 상인들의 변화의지를 북돋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인교육, 소통,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지표를 마련해 종합평가하고 시설현대화 등 각종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변화로 이어지는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상인들이 주도해 변화와 활력을 모색하려는 전통시장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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