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60년만에 찾아온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 60년만에 찾아온 황금 개띠의 해
  • 편집부
  • 승인 2018.01.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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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의 성격과 띠 궁합…출산을 고려한다면 언제 해당하나?

신년이 밝았다. 지난해가 닭의 해였다면 올해 2018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다.

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에 다섯 번째인 무는 황금색을 뜻하고, 개띠는 12띠 중 열한 번째 띠로 술년생(戌年生)을 가르켜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하는 것이다. 무는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흙은 노란색에 가깝게 분류를 해서 노란 개띠 황금 개띠라고 명칭 한다.

 

■ 개띠 사람들의 성격

개띠 생은 솔직하고 명랑하며 사교성과 리더십이 뛰어나 어느 곳에든지 두각을 나타나며 기획능력과 계획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따른다고 한다. 또 인정이 많아 자신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거의 없다. 사람들과의 융화도 조화롭게 되며 배려심이 뛰어나 주위에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명분을 찾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용감히 나선다.

단점이라면 여기저기 산만하게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주위사람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개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을 흥분시키거나 자신의 보금자리를 침범할 때에만 공격적이다. 고집과 반발심은 적절한 자제력이 필요하며, 가정을 스스로 망가뜨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황금 개띠의 해 출산을 고려한다면?

예전부터 황금 개띠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돈도 많이 벌고 팔자가 좋다는 이야기에 따라 과거에는 출산도 늦추는 관습까지도 존재했다.

그렇다고 내년에 바로 출산한다고 바로 황금 개띠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띠를 구분하는 기준은 음력날짜이기 때문이다. 양력으로 2018년 1월에 태어나도 음력으로 2017년이기 때문에 닭띠가 된다. 2018년 1월 1일을 음력으로 보더라도 2017년 11월 15일이 된다. 따라서 2월 입춘에 들어서는 2018년 2월 4일 이후에 태어나야 닭띠가 아닌 황금 개띠가 되는 것이다.

 

■ 개띠와의 궁합

개띠랑 잘 맞는 띠 궁합은 토끼띠와 호랑이띠다.

토끼띠와는 만남 자체부터 마음이 잘 맞아 찰떡궁합이고, 호쾌한 성격의 호랑이띠가 개띠와 만나면 호랑이띠가 개띠의 후방지원 역할을 완벽히 해낸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개띠와 잘 안 맞는 띠는 닭띠, 양띠, 용띠다. 닭띠와의 경우는 서로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습관의 차이가 다소 있어서 의견 충돌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궁합이다.

완고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양띠와는 어느 누군가 양보를 하지 않으면 평생 동안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되는 궁합이다. 용띠와는 대화나 의견을 내놓더라도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융합되기 힘든 궁합이다.

자존심을 잘 굽히지 않는 소띠와 개띠는 대립될 수 있지만 호랑이띠, 소띠, 개띠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밀고 당기는 균형잡힌 조합으로 사업이나 장사를 하더라도 번성하게 될 수 있는 좋은 궁합에 해당한다.

특히 소띠, 양띠, 개띠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극에 달하는 나쁜 관계가 형성되어 만나기만 하면 의견충돌이나 시비가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띠, 양띠, 개띠는 서로 주장하는 부분이나 가치관이 뚜렷하고 완강한 부분들이 있어서 어떤 일을 하게 되도 진전이 없고 다툼이나 마찰이 많을 수 있다.

2018년 황금 개띠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희망 있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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