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창간 25주년 지상욱 국회의원 인터뷰
중구신문 창간 25주년 지상욱 국회의원 인터뷰
  • 편집부
  • 승인 2018.0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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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의원 “지역 주민들에 더욱 사랑받는 언론 돼주길”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는 중구신문이 지역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국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으로부터 창간 25주년 축하와 함께 향후 더욱 더 발전하는 지역 언론이 되어줄 것을 격려 받았다.      
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인 중구 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민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중구 신문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중구 신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선거가 있는 2018 무술년 새해 그가 내세운 기치는 여느 정치인과는 분명 다른 그만의 컬러가 물씬 묻어 있는 정치 철학과 더불어 원대한 복안마저 엿볼 수 있다. 
비록 1년 6개월에 불과 하는 국회의정 경험이 전부인 초선의원이지만 그간 그가 당내 활약해온 공헌도와 입지만큼만은 여느 정치9단 국회의원 못지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지방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상욱 의원은 “국민들께서 현재 정치에 대해 심판하는 시간인 지방선거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정치는 생물이란 말이 있듯이 정치 지형의 변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저의 정치 철학과 역량들을 발휘하며 구민들의 생활이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 의원은 지금의 국회와 앞으로의 국회가 변해야 한다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구상이 있느냐는 본지 질의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국민위에서 군림하고 그들만의 리그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며 이해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논의 과정에 있다. 저는 개헌특위의 위원을 맡게 되어 이와 관련한 활동하고 있다.”며 “1987년 제정된 이래 30년이 지난 헌법을 현 시대 정신에 맞게 고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사가 현실정치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헌의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 중구신문 창간 25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인 중구 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민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중구 신문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중구 신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이 되길 기대한다.

 

■ 2016년 6월에 국회에 등원한 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한지 18개월이 지났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의 시점에서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됐을 당시를 회상해 보면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 정치 같다. 앞으로도 정치 지형은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다. 지방선거 등 국민들께서 현재 정치에 대해 심판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치 지형의 변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저의 정치 철학과 역량들을 발휘하며 구민들의 생활이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초선의원으로서 바른정당의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 당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사람이 직을 맡아서 잘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섰다. 이제 얼마 있으면 바른정당 창당 1주년이 된다. 그간을 반성해본다. 우리는 과연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었는지, 개혁보수, 따뜻한 보수를 주창하는 창당 정신을 지켜온 가치정당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왔는지 인정하기 어렵다. 정당의 가치는 정책으로 구현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창당정신인 보수 개혁과 따뜻한 보수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 바른정당의 정체성 담은 정책기조를 확실히 하겠다.

 

■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의원의 소신을 밝혀 달라.

⇒지금 가장 관심이 많으신 부분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인 것 같다. 원칙 있는 통합이냐 통합우선의 원칙이냐, 이 두 가지가 명제다. 원칙과 통합을 두고 간단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왜 통합을 하나 생각해본다. 통합은 단순히 목표인가 바른정당 창당했던 따듯한 개혁적 보수를 위한 수단인가. 단순히 사람 수 늘리기인가,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것인가. 또 단순히 결론을 내면 되는 것인가, 민주적이고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인가.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통합을 함에 있어 결과적으로 우를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든다면 같은 행위를 하더라고 순서 절차에 의해 결과가 천양지차다. 민망한 표현이지만 우리가 화장실 갈 때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는 것과 볼일을 보고 바지를 내리는 것은 똑같은 행위를 하는 것이지만 결과는 천양지차이다)?

 

■ 국회의원으로 등단 후 작년에는 정무위 상임위에 있었다. 지금도 정무위에 있는데 그 이유와 그동안 주목할 만한 입법 활동 내용은 무엇이 있는가?

저는 힘과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 형편이 나은 분들이 어려운 분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하나의 잣대로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정무위 활동에 있어서도 저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바른정당 갑질근절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가맹 본부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간담회를 열어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사례를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또한 독립유공자 피탈재산의 회복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여 상임위에서 논의 중에 있고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전안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논의 중에 있다. 발의한 법안들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국회의원이 된 후 중구·성동을에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어느 분야에서 얼마나 확보했는가?

⇒지역이 서울의 중심지역이지만 오래된 구도심권의 문제점들이 남아있기도 하다. 특히 취약한 안전, 치수 분야와 문화접근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에 국비 129억원, 전통종교문화유산보전사업 사업비 2억원, 신당5동 소규모노인복지센터 5억원, 지역상습 침수지역 등 안전취약지역 예산으로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지금의 국회와 앞으로의 국회가 변해야 한다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구상을 말해 달라.

⇒이제는 더 이상 국민위에서 군림하고 그들만의 리그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논의 과정에 있다. 저는 개헌특위의 위원을 맡게 되어 이와 관련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제정된 이래 30년이 지난 헌법을 현 시대 정신에 맞게 고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사가 현실정치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국회의 현재 상황을 보면 국민들의 정치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먼저, 정치인들이 국민께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결국 바뀌지 않는구나”라는 실망감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낮아지게 만든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정치가 중요하다고 깨달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참 똑똑하다. 탄핵 과정에서 1700만 명 거리로 나와 촛불 시위를 했지만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었다. 시민 의식 또한 훌륭하다. 이 과정에서 과거와 달리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이 되면 앞으로 지 의원은 어떻게 활동을 할 것인가, 앞으로의 계획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의 제 소신을 일관되게 지키며 정치에 임할 것이다. 합당이 되더라도 당내 많은 의견들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정당은 정치적인 주장이 같은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다.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이견들을 좁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제 원칙에 부합된다면 소신을 갖고 지켜나가겠다.

 

■ 5개월여 만 있으면 6.13지방선거가 다가온다. 후보들을 물색은 했는지?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할 순 없지만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보수를 세우기 위해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 당의 사정상, 합당 등이 정리되면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체제로 변환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질거라고 본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한 말씀.

⇒ 당선 이후 여러분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여러분의 일꾼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해 뛸 수 있었다. 올 한해도, 구민 여러분의 마음에 귀 기울이면서 겸손하고, 깨끗하며 따뜻한 새로운 정치 구현해 내겠다. 사람을 위한 정치,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노력을 쏟겠다. 감사하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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