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 실무자 60여명 대상…복지서비스의 핵심 통합사례관리 강조
중구가 지난 10일 기획상황실에서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단계별 관찰, 상담, 서비스연계 등을 실시하는 통합사례관리 인력의 역량을 강화시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기연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네트워크기반 강화를 위한 사례관리의 이해와 교육실천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구는 향후 사례관리 절차별 적용방안과 외부 전문인과 함께하는 사례 회의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연 강사는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의 공통분모 찾기에 있어 사례관리대상자는 사례관리계획에 참여하며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서비스 제공자 중심으로 개발된 서비스제공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례관리 대상자의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주관한 구청 관계자는 “동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핵심은 통합사례관리”라며 “통합사례관리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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