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외 5개 안건 원안 가결, 16일 하루만에 폐회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결산검사 전개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결산검사 전개
지난달 열린 중구의회(의장 김기래) ‘제242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잠정 보류된‘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이 마침내 의결 됐다.
지난 16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된 ‘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을 비롯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양은미 의원, 양찬현 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처리 등을 의결, 이날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 가결처리 됐다.
중구의회는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과 관련해 당초 지난 242회 임시회에서 의결키로 계획돼 있었으나 결산 검사를 이끌 책임위원 선임 과정에서 의원들 간의 의견이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의결을 미뤄야만 했다. 이 같은 불협화음으로 인해 향후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의 길이 자칫 가시밭길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마저 낳았는데, 다행히 16일 열린 243회 1차 본회의에서 고문식 의원을 책임위원(기존 3명의 민간 위원은 변동 없음)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잠시 표류돼 있던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가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인데, 의회는 오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결산검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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