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 춘 삼월은(18-2-020)
시가 있는 풍경 - 춘 삼월은(18-2-020)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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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병서

언제 올까 싶던 춘삼월
꽃피는 삼월이오면 따뜻한
봄기운에 만물이 생동하는
푸른 계절이 시작되네.
노란 개나리꽃 활짝 피면
연분홍 진달래가 시샘하고
진달래꽃 만발하니
온 세상이 꽃동산이 되네
지나가는 길 잠시 쉬워
저 멀리 지평선 바라보니
풀밭엔 아지랑이 아른거리고
흙냄새는 꽃냄새로 돌아오고
삼월에 온통 푸른 대지
인간도 삶과 죽음이 있겠지만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동서남북 파란하늘엔
흰 구름 한 조각만 말없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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