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미 중구의원, ‘소셜미디어 소통 조례’ 발의 눈길
양은미 중구의원, ‘소셜미디어 소통 조례’ 발의 눈길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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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제정...향후 중구와의 소통 큰 역할 기대
양은미 중구의원
양은미 중구의원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발의해 제정된‘소셜미디어 소통 조례’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만들어진 조례로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중구와의 소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조례안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와 홈페이지,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민들에게 구정을 널리 알리고,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양은미 의원은 구의원 9명 중 가장 젊은 의원으로 소셜미디어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구정 홍보에 관심이 많다.
지난 4년 내내 공보실을 관장하는 행정보건위원회에 있으면서 틈날 때마다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 등 매체의 다양성을 통해 구정을 알리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양 의원은 “구의원이 되기 전 장충동에서 통장을 했었는데, 주민들이 구청에서 하는 일에 관심이 무척 많았다”며“그래서 구청이 하는 일을 어떻게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구의원이 된 후에는 중구가 SNS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양 의원의 조례는 구정 홍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는 중구의 정책 추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중구는 관내 전광판 33개소와 4개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미디어보드 124대를 통해 구정 홍보 영상과 각종 행사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 구청사 계단에 설치된 사진게시판도 DID로 교체하여 주요 구정 정보를 사진이나 동영상 형태로 표출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메시지로 누구나 쉽게 구청의 맞춤형 정보를 받고, 문자 수신번호를 통해 의견도 전할 수 있는 중구만의 특별한 소통방식인 ‘U-행복소통’ 시스템의 활용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개회한 중구의회 임시회에서도 구는 이번 ‘소셜 미디어 소통 조례’를 근거로 관련예산을 추경에 제출했다.
이 예산은 구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흥미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SNS 매체별 특성에 맞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예산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SNS 등 소셜미디어를 더욱 활성화시켜 구민들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은미 의원은 “앞으로도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중구 소셜미디어의 전도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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