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학교 창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
중구, 관내 학교 창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4.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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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8개 초·중·고교 대상, 지난해 2개교서 대폭 늘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을 운영해 턱 밑까지 다가온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할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
18개 학교에서 3300명의 학생이 드론·로봇, 3D프린팅, 가상현실(VR), 코딩,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관련 콘텐츠를 학년말까지 집중 체험한다.
중구는 지난 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담금질을 마쳤고 올해 1억9,000만원을 투자해 본격 지원한다.
구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경비 지원 수준을 넘어 강사 섭외 및 배치, 재료 구매 등을 직접 추진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선학교의 호응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이번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각 분야에 코딩을 연계한 실습과 콘텐츠 손수 제작이 특징이다.
4차 산업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창의성과 사고력을 높이는 차원까지 접근하는 것이다. 우선 6개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전원이 드론·3D프린팅·VR 체험수업을 4시간 이상 진행한다. 3개 중학교에서도 전환기수업과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최대 17시간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5곳은 영재반, 동아리 등을 통해 아두이노 코딩, 앱 개발, VR 콘텐츠 제작과 같은 심화코스를 제공한다. 대경상고에서는 진로체험의 날을 정하고 1학년 전체가 ‘드론 날리기’를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의 미래인재육성사업 일환으로 집중 지원받는 초·중·고교 6곳은 전교생이 로봇 소프트웨어, 휴머노이드, 드론과 항공기 운행, 코딩 등을 심층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양중에서는 3학년을 대상으로 ‘드론과 항공기 운행’을 60시간이나 편성했다.
이 밖에도 중구는 2000만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을 들여 4차 산업 프로그램을 위한 고성능 PC 등 정보화기자재 구입도 지원한다. 10월에는 4차 산업 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와 ‘드론데이’를 열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4차 산업으로 눈을 돌려 혁신적 변화에 대비하고 국가 4차 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커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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