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스타 소리꾼 박애리의 생애 첫 완창판소리 무대
올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3월과 4월 무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스타 명창들이 완창자로 출연한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소리꾼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이들이 공들여 쌓아온 소리 내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3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원 김준수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힘차게 완창판소리의 문을 연 데 이어, 4월 21일에는 국악 스타 박애리가 바통을 이어받아 김세종제 ‘춘향가’를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지금까지 34년 동안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매달 제공해왔다. 한편,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로 하면 된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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