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서 열려
중구신문사(발행인 변봉주)가 매년 주최하는 ‘제12회 효행상’ 시상식의 수상자가 지난 달 24일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효행상 시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효행상(효자·효부) 수상자는 김기홍, 김선희, 민성기, 장성실 씨 4명으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각 경로당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김기홍(58년생·소공동·남)= 김기홍 씨는 50년을 지극 정성으로 부모님께 효도해왔으며, 10년 전부터 병환으로 누워 계신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며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희(56년생·충현동·여)= 김선희 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장애 1등급 판정)하신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민성기(56년생·광희동·남)= 민성기 씨는 홀로되신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면서 경로당에도 수시로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께 과일과 음료 등을 제공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어 회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장성실(57년생·청구e-편한세상·여)= 남편과 사별 후 자녀를 키우면서도 혼자사시는 어머님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효심이 주변에 본이 되고 있다.
한편, 제12회 효행상 시상식 및 5월 가정의 달 어르신 초청 효한마당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예원학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