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신당동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오는 2020년 신당동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5.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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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난 달 27일 착공식 갖고 본격 공사 돌입
이날 신당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김기래 중구의회의장(왼쪽 다섯 번째), 허은영 캠코 이사(왼쪽 일곱 번째)등 내빈들이 중구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에 참석, 시삽을 하고 있다.
이날 신당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김기래 중구의회의장(왼쪽 다섯 번째), 허은영 캠코 이사(왼쪽 일곱 번째)등 내빈들이 중구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에 참석, 시삽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2020년까지 현 신당동주민센터(신당동 300-6) 자리에 공공복합청사를 짓는다. 중구는 지난 달 27일 최창식 중구청장, 김기래 중구의회의장, 최판술 서울시의원, 박영한 중구의회 의원, 이종철 중구문화원장,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신당동 공공복합청사’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창식 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복합청사는 지역 공공서비스의 획기적 향상을 불러와 주민 불편을 말끔히 씻을 것”이라며 “광희문, DDP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시설이 될 만큼 예정대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축사를 통해 “도시가 성숙할수록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는 낡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며, “캠코는 국ㆍ공유지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자체 복합청사 개발에 적극 동참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지 1226㎡에 지하5층~지상7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당동 공공복합청사에는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민회관, 문화원, 각종 문화공간, 다목적 공연장, 편의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예비인증과 더불어 건축물 에너지효율 ‘1+’ 등급의 친환경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건립에는 219억원이 소요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위탁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구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구는 그동안 주거지역과는 동떨어져 있어 이용이 불편했던 구민회관과 중구문화원을 공공복합청사에 입주시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이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구민회관은 국립중앙의료원 뒤편에, 문화원은 을지로2가 한화빌딩에 있다.
우선 청사 1층에는 신당동주민센터가 둥지를 틀고 라운지와 편의시설도 갖춘다. 2층에는 문화원이 옮겨오면서 교양강좌실과 전시실 등이, 3층에는 헬스장과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된다.
4층은 강당과 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청소년 문화공간은 인근 학생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 개방할 계획이다. 5층과 6층은 다양한 공연과 강연,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300석의 다목적 공연장이 만들어진다. 구민회관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주민과 일반인에게 대관할 예정이다. 이 밖에 7층에는 옥상카페를 차려 주민 쉼터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지하1~4층에는 7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구는 신당동 떡볶이 타운과 주변 상업시설 등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복합청사로 해소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 구민회관을 주민이 많이 사는 신당권역으로 옮기자는 논의에서 출발했다. 대상지로 신당역과 청구역 사이에 있으면서 노후된 건물로 기능이 쇠퇴한 신당동주민센터를 선정, 기존 건물 철거로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2020년 7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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