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경정, 가정폭력 사건의 엄정한 법집행 강조하며 홍보활동 전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정 정현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가정폭력 발생시 현장대응력 강화 및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지역경찰(지구대 및 파출소) 순회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7개 지구대·파출소 출동경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최근 ‘사회적 약자 보호’ 관점에서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이 강조되고 있는 가정폭력사건에 대해 실무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정현우 경정은 “가정폭력은 공권력 사각지대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명백한 범죄로서 공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전환에 지역경찰이 앞장서야 한다.”며 가정폭력 사건의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또한, 가정폭력 현장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해 가족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벌금·징역 등 형사처벌을 하지 않고 사회봉사·수강명령 등을 부과하는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피해자에게 적극 안내토록 했다. 한편,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5월중 관내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예방·신고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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