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서울특별시당 진수희 위원장에게 듣는다
바른미래당 서울특별시당 진수희 위원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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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서울에 바람을 일으킬 거라 생각한다”
바른미래당 진수희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13지방선거에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진수희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13지방선거에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먼저, 이번 6. 13 지방선거 판세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또 광역단체장(서울시장), 기초단체장(구청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으로 구분해서 당선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요?
A. 아시다시피 우리 바른미래당은 지금 창당한지 두 달 됐고 지방선거는 창당한지 넉 달만에 치르게 되는거라서 기본 하부 구조가 아직 완벽하게 조직되기 전에 진행되는 선거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에 바람을 일으킬 거라고 보고 안철수 후보가 일으키는 바람에 영향을 받아서 기초단체장도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장 선거가 최대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요. 서울시장 선거는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와 민주당후보의 대결구도가 되었습니다. 바른미래당 후보의 승리전략은 어떻게 수립하고 있는지요?A.삼자 구도라고는 하지만 저희는 안철수 후보가 야권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민주당 후보와 거의 1대1 후보가 될 거라고 전망을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의 경우는 물론 제1야당의 후보이기는 하나, 워낙 경기도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하셨던 분이기도 하고요, 서울 시장 출마자체가 서울시민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니라고 봐서 결국은 군소후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죄송한 말씀이긴 하지만요(웃음).
결국은 안철수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1대1 구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바른 미래당 후보의 승리전략이라고 한다면, 지금 박원순 시장이 7년째 서울시를 이끌고 있는데 서울 시민들의 박 시장에 대한 또한 민주당 시정에 대한 피로감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이제는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서울시민들 사이에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와는 별개로 서울이라는 도시가 굉장히 매크로폴릭한 대도시이고 굉장히 역동적인 대도시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시장이 10년 넘게 한다고 한다? 이런 것은 서울시민들이 받아들이기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또 민주당 시정에 대한 피로도와 함께 무언가 좀 바뀌면 좋겠다는 어떤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바른 미래당과 안철수 후보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지방선거를 시작하면서 각 지역의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해주시지요?

A. 이번 서울 시장 선거 쟁점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시 유권자가 전국 유권자에  4/1에 육박하기 때문에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 1년에 대한 평가의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7년에 대한 평가 점수가 그렇게 후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들어서 환경문제나 미세먼지로 인한 서울 시민의 생활이 거의 공포수준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 지난번에 돈 150억을 공중에 날려버린 거라던지 이런 것을 보면서 앞으로 4년을 더 박 시장에게 서울을 맡기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이거는 아니다 좀 변화가 있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쟁점은 박 시장한테 혹은 민주당한테 4년을 더 맡겨서 이 상황을 계속 더 연장 혹은 방치할 것 인가 아니면 이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인가가 쟁점이라 보고요, 서울시민은 이제 변화를 선택하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체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도 있고 서울시 각 구별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법이 필요합니다. 환경문제는 물론, 일자리 문제도 심각합니다.
청년은 청년대로 힘든 상황이고요, 어르신은 어르신대로 힘듭니다.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어르신들 숫자는 늘어만 가고 있는데 복지는 채 못 좇아가고 있는 형편이지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더 많이 눈에 띄는 것 같고요. 서울시 각 구의 구청장후보로 나오신 분들이나 서울시 의원, 각 구 의회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신 분들은 지역에 부지런히 다니시면서 지역 주민들 문제, 고통 이런 것들을 좀 더 열심히 경청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 공동기사>

 

바른미래당 진수희 위원장 약력
나이: 만 62세
출생지: 대전광역시
학력: 일리노이대학교시카고캠퍼스 사회학 박사
경력:
전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성동구갑/새누리당)
전 제48대 보건복지부 장관
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전 제13대 여의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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