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국가유공자의 집입니다”
“여기는 국가유공자의 집입니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6.20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국가유공자 및 유족 200명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부착

중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예우를 표하는 의미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제작해 설치한다.
대상은 관내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 200명으로 구에서 해당 가구를 찾아가 당사자들이 희망하는 위치에 문패를 부착해준다.
가로 11.6cm, 세로 19.6cm 크기에 황동·아크릴 재질로 제작됐으며 문패 중간에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와 함께 상단에는 태극기가 자리 잡고 있다. 실리콘이나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탈부착이 쉽도록 만들었다.
문패 디자인은 구 디자인팀에서 맡아 시안을 기획하고 관내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종 완성했다. 대상자는 지난 2월 사전 수요조사 후 3월 한 달간 본격적으로 접수받아 확정했다. 구는 이달 안으로 200명에 대한 문패 설치를 마친 후 하반기에는 상시 접수를 통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비록 작은 문패지만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면서 후손들이 애국심을 갖는데도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2월부터 2개월간 전국 최초로 관내 보훈대상자 1292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훈 지원 정책에 유용한 통계를 구축하였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29명의 보훈대상자를 발굴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 급여대상자로 보호받도록 했다.
또한 중위소득 70% 미만인 437명에게는 생활 안정을 도울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