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당선자에게 바란다
6.13 지방선거 당선자에게 바란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6.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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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락을 떠나 먼저 손 내밀어 화합된 중구 보여야
주민에게는 일로서 행동으로서 선택에 보답하자
변봉주 본지 발행인.
변봉주 본지 발행인.

민주주의 꽃인 선거는 끝났다. 6.13 제7회 전국지방 지방선거도 끝났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민심의 지지를 얻은 만큼 제대로 된 구정과 의정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이 전체 20%가 넘는 기록도 남겼고 중구 투표율도 59.2%로 나타나 지난 2014년에 실시된 제6회지방선거보다 1,5%가  높은 투표율을 보여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한 획을 그은 지방선거였다.
중구 기초단체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구청장1, 시의원2, 구의원(비례포함) 9명을 선출했다.
중구민들은 여당인 민주당에 구청장과 시의원2명 구의원 비례포함 5명을 야당인 한국당에는 구의원만 4명을 당선시켜 여당의 힘을 실어 줬다.
당선자 즉,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앞으로 4년동안의 임기동안의  중구를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로 당선돤 당선자들에게 몇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첫번째로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당선자는  선거로 인해 벌어진 사이들을 제일먼저 나서서 후유증을 봉합하는데 앞장서서 지역을 선거이전처럼 정이 넘쳐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한다.
매번 선거가 끝난 뒤에는 항상 ‘선거 후유증’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정당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서 갈라진 민심이 다시 하나로 뭉쳐지는 데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낙선자들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승리자는 기쁨에 도취하고 낙선자는 패배의식에만 젖어있을 것이 아니라 당선자는 낙선자에게, 낙선자는 당선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합과 통합을 이뤄야 한다.
두번째로는 광역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된 서울시의회 당선자들은 뻐른 시정을 익히는데 공부를 해야겠다.
서울시 예산 약 30여조원을 다루려면 서울시가 운영되는지를 파악을 하고 또한  재정이 드나드는 길 즉, 세수가 어떻게 해서 30여조원이 서울시민을 위해 쓰여지는 지 등을 미리 공부하는것도 중구민이 선출한 것을 보답하는 길이라 하겠다.
세번째는 지방자치의 즉.풀뿌리 민주주의인 꽃인 기초단체의 중구의회 의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 5:4로 구민의 선택을 받은 의회는 서로가 양보와 타협을 잘하여서 여야 의원들은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에 중심을 잘잡아 지역발전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중구는 그 어느 기초단체보다 기초의원들의 역할이 많은 지역이다.
인구(약13만)는 적고 유동인구(약350만)는 많고 밤이면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텅빈 도시로 바뀌는 그야말로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두얼굴의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장 중심지로서는 감당을 못하는 지역이다.
또한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고도제한과 각종규제에 늪에서 늘 고통을 받고있으며  선거때만 내가 적임자라고 했지만 뭐하나 풀리지 않아 재건축의 꿈은 꾸지도 못하여 4~50년전의 낡은 건축물이  많은 지역으로 수조원의 재산상의 피해를 입는 실정인 곳이 바로 중구이다.
이러한 지역을 이제는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벗어나야 하겠다.
이런 중구의 실태들을 당선자 모두는 관심을 갖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주민에게 일로서 행동으로서  선택에 보답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섬기기 위해, 당선자들은 무한한 책임감과 한없는 감사함으로 유권자들의 부름에 응해야 한다.
유권자의 한 표, 한 표는 지금의 체감지수가 너무나도 어려운 중구 지역 경제와 민생을 살려달라는 절박한 요구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 기간 중에 본의 아니게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아내고 유권자와의 약속을 꼭 지켜 4년후에도 중구민들의 의한 선택을 받는  당선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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