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가리·호프번영회에서 주관
을지로3가에 위치한 을지로노가리호프타운에서 노맥(노가리와 생맥주)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6월 22일~23일까지 2일 동안 을지로노가리호프타운에서 제4회 이웃돕기 자선행사 겸 생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이트진로(주)의 협찬을 받아 을지로 노가리·호프번영회에서 주관한다. 독일의 유명한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의 생맥주타운에서 시원하고, 맛있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에 1,000원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중구청에 기탁할 예정이다.
협찬사 하이트진로(주)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축하공연 중 1부 공연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있고, 이어서 색소폰동호회인 ‘을지앙상블’의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배뱅이굿으로 유명한 故 이은관 선생의 전수자와 수제자분들이 공연하는 정겨운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2부 공연으로는 중견 인기가수인 이수나양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더욱더 낭만적으로 띄우며, 더불어 뛰어난 연주실력의 ‘마칭앤브라스’ 밴드의 공연이 재능기부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주) 관계자는 “연인이나 지인과 또는 직장동료와 삼삼오오 방문하셔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 그리고 게임을 통하여 푸짐한 경품도 지급하오니 많이들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개최행사로는 생맥주 빨리마시기(남자부, 여자부)와 을지로노가리호프타운의 명품안주인 노가리를 예쁘게 빨리 까기(남자부, 여자부)이 밖에도 퀴즈 맞히기 등이 있다. 이날 이벤트 우수 참가자에게는 수상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