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초, 흥인초 등 6개교를 중심으로 전개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과속경보표시판’ 설치를 마쳤다.
대상지는 관내 장충초, 흥인초, 청구초 등 6개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주행차량의 속도를 측정한 후 이를 표지판에 즉각 표출해 운전자가 과속 여부를 인지하고 감속하게끔 유도한다.
또한 야간에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LED 교통안전표시판’을 설치해 보행 안전 강화에 힘쓴다.
중구는 이러한 안전시설물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장충초에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서는 ‘과속경보표지판’의 정상 작동 여부와 ‘LED 교통안전표지판’ 등 시설물의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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