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제9대 서양호 중구청장 4년 임기 시작
민선7기 제9대 서양호 중구청장 4년 임기 시작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7.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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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목표-중구민 제일주의 구정 실현
3대 비전 -‘시민친화도시’, ‘생활친화도시’, ‘경제친화도시’ 제시
구정 1순위로 교육 언급, 중구교육혁신센터 해결책 마련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강화 지역경제 회생
주민세만큼의 예산 2,500억원 주민결정사업에 투입
민선7기 제9대 중구청장에 취임한 서양호 구청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민선7기 제9대 중구청장에 취임한 서양호 구청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제9대 중구청장에 당당히 초선에 성공한 서양호 중구청장이 기념적인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 화제다. <중구청장 취임 인터뷰 3면>

서 구청장은 지난 2일 첫 업무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앞으로 4년간 함께 동고동락할 전 직원들과의 첫 인사의 장으로 자신의 임기 첫 조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 하나를 준비하더라도 여러 직원들의 노고가 있을 것을 감안한 조치”라며 “그릇된 과거 전시행정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할 시기라 판단되어 나부터 솔선수범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취임식을 생략하게 됐다”고 생략이유를 설명했다.
허례허식을 지양하며, 관료주의 성격에서 벗어나 친근한 행정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더 다지고 싶은 그의 평소 솔직담백한 성품과도 연관이 있는 대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같은 성격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많은 닮은 점이 있다.      

“잘 부탁합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직원 조례가 끝난 후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잘 부탁합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직원 조례가 끝난 후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간부 및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례에서 서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구민 제일주의를 선언하며 “‘2016·2018 체제’라는 시대적 요구 앞에서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중구는 ‘중구민을 위한 도시’라는 구정목표를 세우고, ‘시민친화도시’, ‘생활친화도시’, ‘경제친화도시’라는 3대 비전을 실현키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고 향후 구정 로드맵을 밝혔다.
그는 “특히 저는 중구민 제일주의 구정 실현을 위해 먼저 약 1천억 원이 소요되는 구청사 리모델링 계획을 중단할 것이다. 또 논란이 되는 박정희 기념공원 의혹에 대한 규명과 함께 중단하겠다”고 천명하며 아울러 중구의회에 박정희 기념공원 의혹 사업에 대한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 외에도 서 구청장은 “중구에서 내는 4년 치 주민세에 해당하는 2500억 원의 예산은 주민이 참여해 결정해 주시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돌려 드림으로써 ‘시민친화도시’중구를 더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구정 1순위로 교육환경 개선 지원예산도 현재의 2배인 100억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약속하며 “중구민과 중구 직원을 비롯한 경제인들과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중구민을 위한 도시’중구를 만들기 위해 오늘 발표한 향후 3대 비전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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