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민선 제 5·6기 이끈 최창식 중구청장 이임식 개최
중구, 민선 제 5·6기 이끈 최창식 중구청장 이임식 개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7.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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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이임 구청장 “중구의 공직자라는 자부심과 자긍심 가져달라”당부
지난 달 29일 이임한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 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지난 달 29일 이임한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 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최창식 중구청장의 이임식이 지난 달 29일 오후 5시 중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300여명의 구민과 직원이 참석하여 구청장의 이임식을 지켜보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최창식 구청장은 30여 년 동안 주로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마지막에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거쳐 민선 5·6기 중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7년 동안 재선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중구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
재임기간 중 그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신념으로 청년, 중장년, 노인 등 계층에 맞는 일자리 12만4천개를 창출하였으며 지난 6년간 관내 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19.5%나 향상시켜 청소년들이 저마다 문예체 특기 적성을 찾아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그는 어려워진 구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214명의 중구청 공직 인력을 감축하여 매년 143억 원, 총 725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였고, 중앙정부 등 공모사업에서 355건의 중구사업이 우수평가를 받아 737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특히 서소문역사공원 451억 원, 지중화사업비 325억 원 등 국 시비를 확보했으며 명동 등에만 다녀가는 외래 관광객들을 중림동에서 신당동까지 골고루 다녀갈 수 있도록 서소문 역사공원, 필동 서애길, 다산성곽예술거리, 광희문 문화마을, 동화동 문화공원 등 1동 1명소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직원들은 7년간 중구를 열정적으로 이끌고 떠나는 최 구청장을 위해 직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만든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한수경 행정관리국장으로부터 감사패와 직원 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았고 이임사가 이어졌다. 이임사가 끝나고 최 구청장은 이임식에 참여한 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악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임사에서 직원들에게 “여러분과 제가 함께 걸어온 지난 7년간의 여정이 담쟁이 잎 수천 개가 서로를 이끌면서 벽을 오르는 모습과 닮았다”라며 “넘을 수 없는 벽이라며 고개를 떨구고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어려움과 두려움의 장벽들을 당당하고 멋지게 넘어서며, 우리 중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켜왔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중구의 공직자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서 강자를 법의 지배 아래, 약자를 법의 보호 안에 두는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공공성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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