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 본격 의정활동 돌입
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 본격 의정활동 돌입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7.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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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의장 “민심 살펴 주민 권익향상과 복리증진 기여하는 의회될 것”
서양호 구청장, “대립보다 소통과 협치 통해 상생의 길 함께 열어”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구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구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8대 중구의회가 개원식을 거행하고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이화묵 부의장, 이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윤판오 행정보건위원장,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 박영한 길기영 이승용 김행선 의원 등 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서양호 구청장과 구청 간부 및 각 과장들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개원식의 피날레로 중구의회 9명의 의원 전원이 엄숙히 의원선서가 이어졌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민의의 전당인 본회의장에서 지난 28년 동안 쌓아올린 풀뿌리민주주의의 탄탄한 기반 위에 한층 성숙하고 내실 있는 의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며 “민주주의 이념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실현하며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어 “제8대 중구의회 의정방향으로 의회의 역할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의정 책임의정 구현에 힘쓸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소극적인 견제와 감시기능에서 벗어나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결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연구·분석할 수 있는 전문성이 수반돼야 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개회 첫날인 지난 5일, 여야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원구성을 별 탈 없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는 타 지방의회에 모범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부와 의회 잘해봅시다” 서양호 중구청장(좌측에서 다섯번째)와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우측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이 본 회의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집행부와 의회 잘해봅시다” 서양호 중구청장(좌측에서 다섯번째)와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우측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이 본 회의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끝으로 조 의장은 “구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민심을 살펴 주민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청렴한 의회로서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천명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개원 기념축사에서 “앞으로 4년 ‘중구민 제일주의 구정 실현’을 목표로 중구를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면서 서울의 중심, 중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13만 구민들이 소망하는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거듭 자신이 제시한 ‘시민친화도시’, ‘생활친화도시’, ‘경제친화도시’ 등의 3대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8대 중구의회가 선진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의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며 아울러 “구민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문제 의견수렴부터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등 구정파트너로서 꼼꼼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여·야가 정치적 입장보다 지방자치의 주인인 구민의 뜻을 잘 살피고 초당적으로 협력할 때 중구발전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다. 대립보다 소통과 협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다함께 노력해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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