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과 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충무로의 거장들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한 제3회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은 뮤지컬과 영화계에서 두루 활동하는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고 과거와 현재의 충무로와 영화계의 주역들과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원로 영화배우인 신영균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수용 감독과 이원세 감독 , 임권택 감독 등 선배 세대와 정지영 감독, 배창호 감독, 김홍준 감독, 이명세 감독, 방은진 감독 등이 함께 했다. 마크 내퍼 미국 대사대리, 도올 김용옥 교수, 원로배우 이해룡, 배우 권해효, 이혜영, 이혜은, 가수 장필순, 홍보대사인 배우 한지상 등도 자리를 빛냈다.
영화와 뮤지컬과 음악의 접목 답게 가수 겸 작곡가인 이장희, 가수 김세환 등도 참가했다. 이장희는 이장호 감독의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영화음악을 맡기도 했다. 개막작은 임권택 감독이 88서울올림픽을 다룬 다큐멘터리 ‘손에 손잡고‘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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