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직능단체장과 첫 간담회
서양호 중구청장, 직능단체장과 첫 간담회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7.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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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요구에 맞는 구청 조직 및 관리체계 변화 기대”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포함 12개 직능단체장 참석, 허심탄회한 시간 돼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선 7기를 맞은 서양호 중구청장이 9일부터 시작되는 지역민심(동별 순시)을 살피기에 앞서 구청장으로서는 최초로 직능단체장들과의 의미 있는 상견례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중구 구민회관 지하 1층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차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권한대행, 조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구협의회장, 손덕수 민족통일 중구협의회장, 오세홍 중구의정회장 등 12개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오늘 자리는 제가 민선7기를 맞는 데 있어 첫 지역 직능단체장들과의 의미 있는 상견례의 자리인 만큼 앞으로 제가 중구민과 여러 직능단체장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거 같다. 향후 중구 발전을 위한 복리증진을 마련하는데 있어 많은 소통과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해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저는 구정목표로 ‘중구민 제일주의 구정 실현’을 선포한 만큼 중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미국인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듯이 저 또한 오로지 중구민만을 위한 정책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단, 막무가내식이 아닌 협치를 통해 양질의 결과를 얻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구청직원과 함께 내년도 예산사업 및 인사조직 개편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방안을 마련할 복안이다”며 “앞으로 구민의 복지, 사회, 교육, 체육 등 13만 구민에 요구에 맞는 구청 조직 및 관리체계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은 간단하게 인사의 자리로만 그치지만, 향후 8월 하순이나 말쯤 공식적으로 있을 애로사항 청취할 수 있는 자리에서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단체장님들의 애로사항(의견)을 공식적으로 잘 수렴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조직개편이 이뤄질 때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약속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 외에도 그는 최근 공헌한 구청사 리모델링 중단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들의 경우, 국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비가 소요되는 사업은 가급적 구민들의 관심사안쪽에 초점을 맞춘 사업에만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산활용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저는 앞으로 토요일 행사는 가급적 참석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 또한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겉치레에 불과하기에 차라리 그 시간에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를 펼쳐나가는 데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차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권한대행은 “요즘 사회적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구민회관 내 공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공간 문제의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에 서양호 구청장은 “구민회관 주변이 대다수 국유지 등 이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사용료는 물론 그밖에 여러 예산의 문제가 있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이 문제 또한 오는 8월 하순이나 말쯤 자리를 만들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며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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