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약수동 사거리일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민참여 호소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이하 협의회) 시민실천단 20여명이 지난달 27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 출근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신당동과 약수동사거리에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시 방침에 따른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민 차량 2부제 실천과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쳐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호소하며 “이 행사를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차 없는 날에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도 회장은 “생활 향상으로 건강을 중시하고 있는 시기에 맞게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개개인이 내 건강을 위해 실천요령을 숙지하고 스스로 실천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에 관한 유인물을 배포했다.
주요 7가지 대응요령은 ▲외출은 가급적 지제하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기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이기 ▲외출시 깨끗이 씻기 ▲물과 과일, 야채 섭취하기 ▲환기,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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