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주) 김시길 회장·박영철 대표이사 취임
남대문시장(주) 김시길 회장·박영철 대표이사 취임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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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전회장·김재용 전대표·김용빈 전임감사에 감사패 전달
서양호 중구청장·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서울시 정무비서 등 참석 축하
박 신임대표, “상가 발전 위해 해결책 찾아 최선을 다할 터” 강조
신임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임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7대 남대문시장(주)를 새롭게 이끌어갈 김시길 회장과 박영철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달 25일 회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은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순규 서울시의회 의원과 이승용 구의원, 신승남 전 검찰총장, 진도군민회 회장단과 지역 내빈을 비롯해 남대문시장 내 지주 및 상가운영회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남대문시장(주) 김재용 전임대표이사와 김인 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임원들도 참석해 신임임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박영철 대표이사는 신임임원 및 직원들의 뜻을 담아 김재용 전임대표이사와 김인 전회장, 김용빈 전임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용 전임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6년이라는 임기동안 협조해주신 임원 및 상가 대표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상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이 제일”이라며 상가주와 상인간의 소통을 강조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철 신임대표이사는 취임사로 “상가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나 시장 내 주차장 확보 및 시장 현안문제와 상인들의 숙원사업 해결책을 찾아서 최우선으로 구청과 서울시등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대문 시장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도 많이 해 주시고 우리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좌판과 환경만 만들어 주시면 저희 상인들은 남대문시장 발전이 되면 중구가 발전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 창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말씀드리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면서 취임사를 가름하고자 한다”고 신임 구청장과 의회 의장에게도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시길 신임회장도 “남대문시장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합하겠다. 내가 무엇을 해달라고 원하기전에 내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면 상가가 발전할 것”이라며 “남대문상가 발전을 위해 상인모두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서울역 도심재생 프로젝트와 서울역을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에는 남대문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역세권 개발 계획과 동북아 관문 도시 조성이 남대문시장의 또 다른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내려 놓고 얻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오늘 이, 취임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 전하며, 중구청은 남대문시장을 대한민국 대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 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도 “중구의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의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양숙 서울시 정무비서는 “박원순 시장님께서도 이 자리를 참석하여 축하를 하려했으나 부득이하게 일정상 대신 왔다”며 “오늘 박영철 대표이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정안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도 “상가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최선을 다해서 상가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함께 나가자”고 독려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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