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루이스 대표 “페루와 볼리비아의 공동 발전 기원”
볼리비아의 독립 19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6일 오후 6시 중구에 자리한 더프라자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제193주년 볼리비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각 공관의 외교관들과 각국의 대사관 직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한국과 볼리비아 양국의 국가의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 식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각국 외교사절단 활동에 기여도가 큰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한편, ‘마추픽추 명동’의 마크 루이스 대표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볼리비아의 독립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중남미를 대표하는 페루와 볼리비아 양국가간의 향후 공동 발전을 기원해보기도 했다.
마크 루이스 대표는 “페루와 볼리비아는 잉카시대 이전부터 티아우아나코(Tiahuanaco) 문화를 포함해 공통적인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 또 페루의 독립 초기, 1836년~1838년간 양국은 연방을 형성하는 등 문화적·역사적으로 특수한 관계에 있다”고 설명하며 양국가의 특별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페루와 볼리비아의 공동 발전을 진심으로 기대해본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에서 양국가의 공존 활동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두 나라가 함께 이뤄나가자”고 독려하며 다시 한 번 볼리비아 독립 193주년을 축하해주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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