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 제공 위해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7월 아산사회복지재단 발달장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인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개발 일명 ‘드림블라썸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2년 차 사업인 ‘드림블라썸아카데미’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글로벌 문화인 바틱과 대한민국 고유의 천연염색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예술분야를 개발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가치 지향적 사업이다.
정진옥 관장은 “우리의 꿈은 발달장애인들의 숨겨진 미술적 창의성을 키워 ▲전문아티스트 ▲바틱 및 천연염색 체험 강사 ▲아트상품 제작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들의 꿈이 꽃 피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오는 27일까지 이메일(dreamblossomacad
emy@gmai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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