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필동 남학당에서 축제리더 양성과정 1기 시작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1일부터 필동 남학당에서 축제리더 양성과정인 ‘축제야 학교가자’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0월에 있을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기획부터 참여, 실행, 평가까지 축제 전반을 다루는 마을축제학교다.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일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는 주민이 축제 주인공으로 나서 축제를 리드하고 즐기는 중구형 참여축제다.
‘축제야 학교가자’는 5개 강좌가 이어지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추석연휴 제외) 오후5시에 열린다.
강좌는 ▲중구 축제의 판을 바꾸다, 주민이 만드는 축제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사례 ▲마을축제 '동네야 함께 놀자' ▲또 가고 싶은 기억하는 축제, 지속가능한 축제노하우 ▲우리 지역축제 홍보 전략 및 축제, 피드백으로 강의와 더불어 멘토와 함께 축제 기획실습을 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강사로는 윤성진 한강몽땅 여름축제 총감독을 비롯해 김지희 성북구 협동조합 문화변압기 이사장, 손정란 성미산마을축제집행위원장, 김정환 축제문화연구소 소장, 안정숙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 홍보이사가 나선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우수축제 현장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참여자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의 실제 기획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구는 교육과정 참여자 40명을 오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축제 기획·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 생활문화예술단체, 관련 동아리, 지역 활동가 등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orange914@junggu.seo
ul.kr)로 보내면 된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