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 약수역 사거리서… 지역 주민 금연 동참 유도
약수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지난 달 18일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약수역 사거리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6월 금연 캠페인 기획을 시작으로 방학 중 네 차례 회의를 열며 캠페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홍보 피켓과 ‘담배, 힘들어도 이제 그만 보냅시다’의 문구가 적힌 금연 장려 홍보물을 손수 제작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거리에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금연 동참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 자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웅 학생(한양공고 3학년)은 “이번 금연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이 흡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금연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