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조명, 파리(Paris)에서 빛나다
을지로 조명, 파리(Paris)에서 빛나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09.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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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난 7일 프랑스‘메종&오브제’ 사상 처음 전시
유화성·이석우 디자이너 & ‘올룩스’.
유화성·이석우 디자이너 & ‘올룩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을지로 조명상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생산한 조명제품 ‘By 을지로’가 지난 7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인 페어 ‘메종&오브제’에 전시됐다고 밝혔다. 을지로 조명의 이름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By 을지로’는 을지로 조명상인과 유명 디자이너의 합작 프로젝트로 디자이너가 조명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과 예술인 협업의 좋은 본보기로 기획 단계부터 관심과 호평을 얻은 구의 을지로 조명 활성화 프로젝트다. 지난해 8팀이 구성돼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 ‘메종&오브제’출품작은 그 중 3팀의 제품이다. 출품작 디자이너 및 을지로 조명업체는 유화성·이석우 디자이너와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브랜드 '올룩스(Allux)', 오세환 디자이너와 모던라이팅(대표-이우복), 이상민 디자이너와 기아조명(대표 김기화)이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망을 얻으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유화성 디자이너는 스톡홀름에서 디자인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오세환·이상민 디자이너는 밀라노, 파리 등에서 사랑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또 이석우 디자이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장본인이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파리 노르빌팡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다. 16만5,000㎡ 규모의 박람회장에 11개의 전시관이 조성되고 전 세계적으로 3,3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그 자리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박람회다보니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명성이 높다. 구는 올해 4월 출품 신청을 했고 주최 측으로부터 가을 시즌 참가 선정을 통보 받았다.
‘메종&오브제’에는 디자인, 유통, 언론, 바이어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연계돼 있어 을지로 조명의 해외 반응과 함께 비전을 타진해 볼 좋은 기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을지로의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라며 “한편으로 을지로 조명상인들이 디자인과 고유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단계 발전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개발 중인 새로운 'By 을지로' 제품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열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보다 늘어난 조명업체·디자이너 11팀이 몰두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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