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옛길 누비며 가을날 역사문화여행
남산옛길 누비며 가을날 역사문화여행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10.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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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10시 회현동서 '남산옛길 세대공감 걷기여행'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3일(토) 오전10시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주민 손으로 변화시킨 골목을 누비는 ‘남산옛길 세대공감 걷기여행’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걷기축제는 회현동 걷기동아리추진위원회와 회현어린이집이 공동 주최하는 순수 주민 주도 행사다. 올해는 서울시의 '회현별곡'과 연계돼 한층 풍성해졌다.
'남산옛길'과 남산둘레길 일부로 구성되는 행사 코스는 2개가 운영된다. 은행나무 쉼터를 출발해 ▲회현동주민센터 ▲성도교회 목양관 ▲정화예술대학 ▲회현어린이집 ▲삼풍아파트 ▲남촌놀이터를 거쳐 백범광장에 이르는 제1코스와 여기에 목멱산방을 추가한 제2코스다.
도심에서 남산으로 통하는 남산옛길은 구가 주민과 함께 조성한 골목길 코스로 주민 소통 및 화합의 결과물이다. 길 곳곳에 남산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트릭아트, 벽화안내도, 주민녹화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만들어 놨다.
회현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당일 코스를 소화하면 은행나무 12정승 전설, 오성과 한음, 김육, 강세황 등 회현동에서 태어난 위인과 관련 역사를 배우고 주민들이 스스로 가꾼 남산옛길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 중간에 12정승 이름 맞추기, 회현동 퀴즈 풀기, 트릭아트 포토존, 보물찾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체험 참여자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어주고 이를 모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코스 종점인 백범광장에서는 가로·세로 각각 6m 도화지에 다함께 그림을 그리는 '열려라 남촌' 이벤트도 열린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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