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신당5동, 후원물품 직접 전달
지난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은은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월12일 MG평화새마을금고의 온누리상품권(100만원 상당) 후원을 시작으로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서울뉴한마음라이온스클럽에서도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김치 30kg을 후원했다.
이어 18일에는 관내 경동교회에서 후원한 성금 100만원으로 광희동 소재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40명에게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광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고시원 6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밖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의 성금 150만원 후원, 관내 참치맛집인 울릉도참치의 쌀 300kg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한편, 신당5동에서도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후원 행렬이 잇따랐다.
지난달 18일 신당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장애인 20가구를 방문해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을 위로하는 자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과일, 밤·대추, 전, 송편, 약과 등 추석상에 올라가는 대표 음식을 손수 고르고 포장했다.
신당5동 바르게살기운영위원회에서도 저소득 주민 20명에게 쌀 10kg를 후원했다. 바르게살기운영위원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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