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권리동아리는 지난 13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 인권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의 인권존중 문화 조성과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인권 영화 상영, 놀이 체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권리동아리는 ‘노리Flying, 젠가Playing’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놀 권리를 알리고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연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권리동아리는 아동, 보호자 등 대상에 맞는 놀 권리 교육, 아동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간식이 있는 놀이공간, 쓰레기가 없는 놀이 공간, 안전한 놀이공간 만들기 등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에게 꼭 필요한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식조사 캠페인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대형 보드게임을 통해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동/청소년, 장애인/비장애인, 소수/다수 등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오는 27일 약수시장에서는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과 약수교회(담임목사 박원빈)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삼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삼색축제는 그동안 중구청소년수련관, 다산어린이공원 등에서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6개월간의 회의와 활동내용을 토대로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는 약수시장과 약수교회 앞에서 진행된다.
오는 27일 12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삼색축제에는 친환경 화분 및 파우치 만들기, VR체험관, 앵커체험, 지역사회 골목탐방, 나라사랑 체험활동, 중국 전통놀이 체험 등 15개의 다양한 체험들과, 에어바운스, 방방 등 재미있는 놀이기구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체험활동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약수시장을 떠들썩하고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10월 약수시장에서 체험과 놀이도 함께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본다면 좋을 것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2-2250-0522(김광수 청소년지도사)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