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100여명 참석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36주기 맞아 진행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36주기 맞아 진행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36주기를 맞아 지난 27일 오후 2시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일형·이태영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했다.
2018년 정일형·이태영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중구 및 성동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및 지역단체장들의 추천을 받아 1)조손가정, 2)한부모가정, 3)다문화 가정 등 일정 요건에 맞는 학생을 선정 했다.
올해는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9명 등 총 2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 했다.
정호준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수여식 인사말을 통해 “1990년부터 약 28년 동안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와 미래 비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일형·이태영 장학사업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운영을 통해 평생을 여권신장을 위해 애쓰신 이태영 박사 부부의 활동과 높은 뜻을 후세에 널리 기리고자 시작됐다.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에서는 지난 1990년을 시작으로 올해 까지 약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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