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관리비 전액 지원, 미세먼지 취약 어르신 보호
올 겨울 강력한 미세먼지 습격이 예고되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달 말 구립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40대를 설치했다.
구가 이번에 공기청정기를 들인 곳은 ▲남산실버복지센터 ▲중구노인요양센터 ▲신당데이케어센터 ▲중림어르신데이케어센터다.
시설 주 이용자로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구는 공기청정기 렌탈 및 관리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는 관내 경로당 45개소에도 공기청정기 렌탈·관리비의 전액을 보조하며 실내 대기질 개선과 함께 시설 운영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실내 시설만큼은 공기청정구역으로 쾌적하게 가꾸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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