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주민 약 1,000여명 참여해 축제 한마당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주최한 ‘사랑과 나눔의 행복 어울림 축제’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3층 특설무대에서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정화예술대학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가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연극·마술·버블쇼 총 3가지의 공연을 필두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중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중구야~호’까지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풍성한 축제가 진행됐다.
특히 ‘중구야~호’는 2015년 이후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총 32개팀이 지원하여 총 23개팀을 선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댄스 부문 ▲최우수상은 성동글로벌 경영고 스텔라팀 ▲우수상은 모퉁이돌 지역아동센터의 헤븐인 더 스쿨팀 ▲장려상은 리라아트고의 2L팀이 수상했다. 보컬&밴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리라아트고의 끼두팀 ▲우수상 리라아트고의 돼지 피그팀 ▲장려상 대동세무고의 비바체팀이 수상했다. ▲인기상은 투표에서 참가팀들의 압도적인 표를 받은 금호여자중학교의 DAY FLY 팀이 수상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12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를 운영했다. 축제는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100명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3~4명씩 그룹을 지어 홀몸 또는 치매노인, 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산타복을 입고 방문하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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